정부가 AI 전문인력 양성과 신안보 혁신기업에 10조원 투자로 창업 생태계 확대 중. 중국은 딥시크·즈푸AI 등 유니콘 기업 381개 돌파하며 기술 패권 추격. 게임·바이오 스타트업은 투자 부족 속 정부 지원 강화 필요.
3줄 요약
정부가 AI 전문인력 양성과 신안보 혁신기업에 10조원 투자로 창업 생태계 확대 중. 중국은 딥시크·즈푸AI 등 유니콘 기업 381개 돌파하며 기술 패권 추격. 게임·바이오 스타트업은 투자 부족 속 정부 지원 강화 필요.
정부가 AI 인재 양성과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에 나선다. 하반기 중 AI 전문인력 1000명 양성을 목표로 첨단부문 집중교육을 실시하며, 취업과 창업 연계를 통해 산업 전환에 대응할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신안보 분야에선 더욱 공격적이다. 정부는 미국 CIA 산하 벤처투자기관 인큐텔을 벤치마킹한 '한국형 인큐텔'을 설립하고 향후 5년간 최대 10조원을 신안보 혁신기업에 투자할 방침이다. 2027년까지 500억원 규모의 재원을 우선 조성하고, 신안보 창업 중심 대학 지정 등을 통해 젊은 인재 진입을 전폭 지원한다.
소상공인도 '스케일업' 시대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민간 투자와 R&D, 수출을 연결하는 정책으로 무게중심을 이동하고 있으며, 기업이 초기부터 대규모 자금을 확보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중국의 AI 스타트업 생태계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 유니콘 기업이 381개사를 돌파했으며, 생성형 AI 스타트업 딥시크는 500억달러의 기업가치로 글로벌 15위에 직행했다.
딥시크와 즈푸AI 등 중국 AI 기업들은 공격적인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딥시크는 최근 첫 외부 투자 500억위안을 유치한 직후 모든 부서 인력을 최소 2배 이상 늘리는 대규모 채용을 단행했다. 즈푸AI도 창업자의 30억달러 추가 투자로 시가총액 1조 홍콩달러(약 196조원)을 넘나드는 중이다.
중국의 하드웨어 편중 투자 흐름 속에서도 자체 기술력 확보에 집중하는 모습이 두드러진다. 저가 공세로 미국을 추격하면서도 기술 독립성을 높이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국내 게임 스타트업의 투자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벤처투자 플랫폼 더브이씨에 따르면 게임 스타트업 투자 금액이 2022년 5566억원에서 지난해 1100억원으로 급감했다. 최근 AI와 로보틱스 분야에 투자가 집중되면서 게임업체의 펀딩 기회가 줄어든 상황이다.
이에 정부와 민간이 게임·바이오 스타트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바이오 분야에선 리가켐바이오가 현금 1조원으로 글로벌 후기임상 독자완주를 시동했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연구중심병원 창업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창조센터 등 지역 거점은 문화콘텐츠·농생명바이오·청년창업 등 특화 프로그램을 릴레이로 펼치고 있다.
AI 시대 스타트업의 성공 조건도 변화 중이다. 투자 업계에서는 이제 자본보다 고객 확보와 시장 진입 속도가 더욱 중요하다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