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외국인 예비 창업자 지원 시스템을 확대하며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AI 모델 비용 절감 스타트업이 거대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들의 자체 AI 개발이 확산되고 있다. K-바이오 51개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신약부터 AI·CDMO까지 다양한 기술로 글로벌 협력을 추진 중이다.
3줄 요약
서울시가 외국인 예비 창업자 지원 시스템을 확대하며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AI 모델 비용 절감 스타트업이 거대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들의 자체 AI 개발이 확산되고 있다. K-바이오 51개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신약부터 AI·CDMO까지 다양한 기술로 글로벌 협력을 추진 중이다.
서울시가 외국인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이민종합지원시스템(OASIS)을 대폭 확대한다. 올해부터 창업소양교육과 발명·창업대전 과정을 신규 추가하여 예비 창업자가 아이디어 단계부터 법인 설립, 투자 연계까지 원스톱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023년 7월 이후 현재까지 529명의 외국인 예비 창업자를 배출했으며, 27개 기업 설립과 21개 법인 설립을 지원했다. 서울글로벌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 환경을 제공하는 상생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업들이 고가의 AI 모델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개발에 나서면서 AI 메모리 효율화 스타트업에 거대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AI 메모리 효율화 기술을 연구하는 엔그랩은 창업 8개월 만에 6억 달러의 기업 가치 평가를 받고 98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한편 AI 반도체 스타트업 세레브라스 시스템즈는 적자 지속 전망으로 주가가 20% 급락하며, AI 산업의 막대한 투자 부담이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이는 AI 수요 확대에 따른 기업들의 비용 최적화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의 바이오 기업 51개사가 세계 최대 바이오 컨퍼런스인 바이오USA에 참가하여 신약, AI·CDMO, 진단·의료기기, 플랫폼·R&D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관은 치료제, 서비스·제조, 진단·의료기기, 플랫폼·R&D로 분류되어 기술사업화와 글로벌 협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업계는 현 정책이 FDA 심사 기간 단축 등 지엽적 이슈에 치중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부의 지원 방향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2030년까지 약 6000억 원의 R&D 자금을 투입하는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며, 선정 과제 중 10여 건이 임상 단계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