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미국 스타트업 박람회에서 AI 휴머노이드와 에너지 기술이 주목받으며, K-AI 스타트업도 글로벌 투자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토스 사태로 국내 AI 독자성 필요성이 대두되는 한편, AI 과세 논쟁과 원전 투자 확대도 진행 중이다.
3줄 요약
유럽·미국 스타트업 박람회에서 AI 휴머노이드와 에너지 기술이 주목받으며, K-AI 스타트업도 글로벌 투자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토스 사태로 국내 AI 독자성 필요성이 대두되는 한편, AI 과세 논쟁과 원전 투자 확대도 진행 중이다.
네이버 투자사 리빌더에이아이는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기술 박람회 '비바테크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으로 18만 방문객과 글로벌 투자자 4000명 이상을 사로잡았다.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가 참여하는 가운데 한국 AI 기업의 기술력이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삼성헬스도 같은 박람회에서 신기술로 주목받으며, 삼성넥스트가 유망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 중이다. 특히 마음 건강과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같은 B2C 혁신 기술이 국제 투자자들에게 강한 어필을 했다.
OpenAI 미토스 사태 이후 국내 기업과 스타트업이 미국 중심의 글로벌 AI 접근권 의존도의 위험성을 깨닫고 있다. 국내 기업이 수십조~수백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에 나서는 미국 빅테크를 따라잡기 위해 독자적 AI 개발 및 다양한 기술 경로 확보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K-바이오 기업들도 AI 기반 신약 개발과 바이오시밀러 기술 수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어, 특정 기술 의존도 탈피 움직임이 광범위하게 진행 중이다.
AI 데이터센터의 급증으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유럽은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와 초소형 모듈형 원자로 개발 스타트업에 3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자금을 집중하고 있다. 효성의 조현준 회장도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정조준하며 클라우드·AI 지원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사업을 본격화했다.
AI 과세 논쟁도 불거지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AI가 창출한 경제가치의 일부를 국민에게 환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규제 환경 변화도 예상된다.
LG생활건강이 SBA와 손을 잡고 뷰티·웰니스 스타트업 발굴에 나서며, 선발된 스타트업은 1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고 기술 실증 및 사업화 검증 기회를 얻는다. 검증 결과에 따라 전략적 협업과 투자 검토로까지 이어지는 구조다.
헬스케어 분야에선 '레메디' 같은 신규 상장 스타트업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기술금융을 통한 중소기업 자금 조달 지원도 확대되고 있다. 국민은행이 금융위 기술금융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스타트업 금융 지원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