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서 AI, 바이오, 로봇 등 기술 기반 기업에 대한 자금 유입이 활발해지고 있다. 한편 정부는 국산 AI칩 개발과 창업 생활비 지원 등 정책 지원을 강화하는 중이다.
3줄 요약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서 AI, 바이오, 로봇 등 기술 기반 기업에 대한 자금 유입이 활발해지고 있다. 한편 정부는 국산 AI칩 개발과 창업 생활비 지원 등 정책 지원을 강화하는 중이다.
AI 마케팅 자동화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그래디얼이 6500만달러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그래디얼은 기업 마케팅 워크플로를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어도비 등과 경쟁 중이다.
미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서는 생성형 AI를 넘어 국방 테크, 사이버 보안, 양자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로 투자가 확산하고 있다. AI 인프라 투자도 주목받고 있으며,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이 소형원자로(SMR) 등 전력 인프라에 직접 투자하는 추세다.
정부는 상용화 가능한 국산 AI칩 개발에 8000억원을 투입해 국내 제조업의 AI 전환을 지원한다. 기술력은 우수하나 자금이 부족한 창업·중소기업을 위한 기술금융도 확대 중이며, 금융위 평가에서 국민은행이 기술금융 1위를 차지했다.
청년 창업도전자금 관련해 월 60만원씩 9개월간 생활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KB금융은 5년간 438개 스타트업을 육성해 누적 투자액 3089억원을 기록했으며, LG유플러스는 AI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쉬프트'에 50억원을 투자했다.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AI 신약개발이 후보 탐색을 넘어 설계·검증 단계로 확대되고 있다. 생성형 AI 알고리즘, 고속 실험, 로봇 합성자동화 등을 결합해 신약개발 전주기에 적용하는 추세다. 정부 지원사업도 신약개발 실증을 뒷받침하고 있다.
로봇 산업도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에 대비해 정부가 지원을 강화 중이며, 배터리·센서 등 한국 기업의 세계적 경쟁력이 큰 장점이다. 고려아연은 핵심광물·배터리 소재 개발을 위해 산학연과 협력하며 정부 지원 R&D 과제 6건을 수행 중이다.
전국 지자체들이 청년 창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청주시는 대현지하상가를 리모델링해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개소했고, 진주시는 중앙시장과 로데오거리 활성화에 70억원을 투입해 청년 창업가 육성에 힘쓰고 있다.
동대문구는 청량리역 일대에 청년 창업 인큐베이터를 유치할 계획이며, 경북도는 그래핀·전자유리·AI기반 자율제조 등 미래 신산업 기반을 구축 중이다. 서울투자진흥재단은 파리에서 '서울포워드' 행사를 열어 유럽 스타트업 유치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