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방한으로 국내 주요 기업·대학과 AI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동시에 정부의 벤처투자 지원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AI·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탄력이 붙고 있다.
3줄 요약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방한으로 국내 주요 기업·대학과 AI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동시에 정부의 벤처투자 지원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AI·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탄력이 붙고 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방한 막판까지 국내 주요 기업과 대학, AI 스타트업을 잇달아 방문했다. LG전자, 현대차, 네이버, 서울대 AI 연구원 등과 AI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LG와는 AI 데이터센터용 냉각 솔루션에 대한 협력을 진행했다.
황 CEO는 네이버 본사에서 소버린 AI, 클라우드, 로봇·디지털트윈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저녁에는 업스테이지 등 국내 AI 스타트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한 중국의 휴머노이드 기업 애지봇에 지분 투자를 진행해 기술 협력 기반을 마련한 상태다.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중심이 되어 추진 중인 '벤처 4대강국 도약 종합대책'이 AI 스타트업 육성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AI·딥테크 스타트업 1만개 육성, 유니콘·데카콘 50개 창출, 연 40조원 규모 글로벌 벤처투자 시장 진입이 주요 목표다.
정부는 국민성장펀드 150조원과 벤처투자시장 40조원 중 비수도권 투자 비중을 각각 40% 이상으로 설정하고 지역성장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1분기 신규 벤처펀드 결성액은 4조4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벤처투자액도 3조3000억 원에 달했다.
서울 서초구가 '서초창업스테이션'을 중심으로 예비 창업자 컨설팅부터 투자 연결까지 지원하는 생태계를 구축했다. 중랑구 역시 '2026년 창업아카데미'를 통해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의 창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자체 차원의 일자리 질 개선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벤처투자 활성화 법안 등 장기 계류 법안의 처리도 경제계에서 촉구되고 있으며, 규제 샌드박스 개선 등을 통해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