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팅 데카콘 퀀티넘의 미국 상장과 AI·로봇 산업 진흥을 위한 글로벌 대장정이 동시에 펼쳐지고 있다. 한국은 정부 펀드와 투자를 통해 AI·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에 본격 나서고 있으며, 엔비디아 CEO의 방한도 국내 AI 생태계 확대 신호로 해석된다.
3줄 요약
양자컴퓨팅 데카콘 퀀티넘의 미국 상장과 AI·로봇 산업 진흥을 위한 글로벌 대장정이 동시에 펼쳐지고 있다. 한국은 정부 펀드와 투자를 통해 AI·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에 본격 나서고 있으며, 엔비디아 CEO의 방한도 국내 AI 생태계 확대 신호로 해석된다.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퀀티넘이 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 '데카콘' 반열에서 나스닥 상장을 감행했다. 상장 첫날 청약에 20대 1이 몰렸지만, 장중 급등 후 상승폭을 반납하며 숨고르기 중이다.
분석가들은 "상업적 도입은 아직 제한적이지만 투자자들이 장기적 기회에 베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정부는 반도체법(Chips Act)을 통해 양자컴퓨팅에 20억 달러를 지원하며 산업 육성 의지를 드러냈다. 트럼프 행정부도 양자컴퓨팅 산업 육성을 정책 과제로 삼고 있어 향후 성장 탄력이 예상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7개월 만에 한국을 다시 찾으면서 국내 AI·로봇 산업 협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는 지난해 MOU 체결에 이어 피지컬 AI 역량 고도화 관련 30억 달러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번 방한에서 황 CEO는 국내 AI·로봇 스타트업 대표들과 처음 만날 예정이며, 서울대 AI연구원과 로보틱스 분야 협력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AI 인재 풀을 활용한 글로벌 기술 협력 기반이 확대되는 신호다.
정부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AI·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5600억원 규모의 직접지분투자 승인을 받았으며, 바이오 CDMO 기업들도 글로벌 수주 확대와 맞물려 성장 탄력을 얻고 있다.
연세의료원은 AI 기반 수술로봇 개발을 위해 5년간 124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기로 했고, 정부는 총 12.7조원 규모의 K-바이오 R&D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무신사·컬리 같은 플랫폼도 AI 스타트업 인수합병을 통해 큐레이션 역량을 강화하며 IPO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