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조 규모 국민성장펀드 시동으로 바이오·AI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 나서고, 우주·K-뷰티·수출 등 분야별 매칭 플랫폼과 피칭대회 확대로 스타트업 성장 인프라 조성 가속화. 한편 정부 R&D 지원 정책의 실질적 성과를 위해 세제·약가·임상 등 종합적 접근 필요성 제기되는 상황.
3줄 요약
150조 규모 국민성장펀드 시동으로 바이오·AI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 나서고, 우주·K-뷰티·수출 등 분야별 매칭 플랫폼과 피칭대회 확대로 스타트업 성장 인프라 조성 가속화. 한편 정부 R&D 지원 정책의 실질적 성과를 위해 세제·약가·임상 등 종합적 접근 필요성 제기되는 상황.
정부가 150조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기관투자자를 위한 펀드도 새로 시동되며, 미래에셋벤처투자·브레인자산운용이 선정되어 코스닥 상장 기업과 프리 IPO 단계 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K-바이오 백신 펀드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위축된 시장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차세대 바이오·백신 설비 구축, 임상 3상 신약개발, 상업화 기반 마련 등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2026년 보건의료 R&D 예산도 전년 대비 14.3% 늘린 2조 4251억 원으로 편성되었다.
K-우주포럼이 협업 매칭 플랫폼을 공개하며, 우주 스타트업·대기업·연구기관·투자사 간 실질적 비즈니스 협업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기술력은 있지만 자본이 부족한 스타트업과 자본을 찾는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K-뷰티 분야도 본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8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서울뷰티위크' 피칭대회를 개최하고,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에게 투자심사역의 1대 1 멘토링과 글로벌 투자·시장진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코트라가 AI 기술을 익힌 청년 717명을 배출하며 수출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를 활용한 바이어 발굴과 숏폼 콘텐츠 제작 등 실무 기술을 교육하고, 이들이 글로벌 취·창업 현장의 주인공이 되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한편 캐노피 같은 핀테크 스타트업은 오늘 번 돈을 오늘 지급하는 급여 혁명으로 근로자 경험을 개선하고 있으며, 일본 도쿄 시부야 스타트업 프로그램 선발 등으로 글로벌 진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정부의 R&D 지원이 확대되는 가운데, 단순한 R&D 투자만으로는 실제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신약 개발의 경우 세제 지원, 약가 보상, 임상 인프라, 기술평가 체계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는 의견이다.
대형제약사들도 의약품만으로는 한계를 느껴 K-뷰티 시장에 늦깎이 참전하고 있으며, 금융위원회와 업계는 혁신 신약 육성 정책의 실질적 효과를 위해 보다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